가나 스태프가 “우는 손흥민” 사진 찍으려하자, 손흥민이 한 참교육
28일날 열린 가나전에서 2대3으로 대한민국이 패배하게 되자, 손흥민이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코너킥이 판정된 순간, 주심이 갑자기 휘슬을 불어 경기가 끝났다고 선언해 논란이 됐는데요.
벤투 감독이 주심에게 이를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이를 매우 아쉬워하며 엎드려 눈물을 흘리고 있으니, 한국팀은 물론 손흥민과 친분이 있었던 가나팀들이 와서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나 코치진들이 끝까지 남아 손흥민을 위로해주고 있자, 누군가 다가와 손흥민의 옆에 섰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슬그머니 핸드폰을 들어올려 셀카를 찍으려고 시도했는데요.
손흥민이 울고 있다가 고개를 돌려 사진 찍는 것을 거절하자, 가나 코치진들도 이를 눈치채고 이 스태프의 행동을 제지하였습니다.
가나 스태프는 그제서야 상황이 안 좋음을 눈치챘는지 후다닥 자리를 피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가나 현지 언론사에서도 가나 스태프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영국 ESPN 매체에서는 얼굴을 피하는 손흥민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가나 스태프의 비매너 행동이 지적하였습니다.
영국 언론사 ‘THE SUN’에서는 경기가 끝난 뒤, 가나 코치가 손흥민에게 사진을 함께 찍으려고 시도한 것을 보도하였죠.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ESPN FC’에서도 가나 코치의 행동을 직접적으로 거론하고 있는데요.
영국 스포츠바이블 매체에서도 가나 스태프의 행동을 언급하며 공개처형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매체에서는 우는 손흥민과 셀카 사진을 찍으려는 가나 스태프 사진과 무덤 앞에서 셀카를 찍는 남자 사진을 나란히 포스팅하며 “같은 경우”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개념 밥 말아먹었네”, “어딜가나 눈치없는 놈은 있다”, “저 스태프 이해는 간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