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예능은 나왔다 하면 이슈가 된다고 해서 흥행 보증 수표라고 불렸습니다. 마마무 화사, 배구 선수 김연경 처럼 방송 덕을 톡톡히 본 스타들도 있지만, 오히려 <나 혼자 산다>로 인해 욕만 진탕 먹은 비운의 연예인들 또한 있는데요. 차라리 출연하지 않는 편이 더 나았을 것 같은 세 명의 연예인을 알아보겠습니다.

TOP 3 송송헌

완벽한 외모로 일상이 화보일것만 같은 배우 송승헌이 <나 혼자 산다> 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방송이 나가기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방송을 통해 송승헌의 일상이 공개가 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은 외려 싸늘했는데요.
말 그대로 송승헌의 일상은 진짜 ‘화보’같기만 한 생활이였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출연자들이 화려한 스타로서의 모습이 아닌 평범하고 어설픈, 반전 매력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과 달리 첫 출연분에서의 송승헌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빌린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조징과 홈트레이닝을 하고 아침 식삼로 사과, 닭가슴살, 초유 가루 등을 먹은 뒤 바다를 보며 우수에 잠긴 채 커피를 마셨습니다. 그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 <나 혼자 산다>에 빌린 집이 웬말이냐” ,”드라마 홍보하러 나온 티가 너무 난다” “굳이 여기서까지 폼을 잡아야 하냐” 등의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거기다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조깅, 낚시를 하고 심지어 마트에서 장까지 보는 모습이 공개되어 송승헌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는데요.
마스크를 끼지 않은 것이 송슨헌의 본인 의사인지, 혹은 잘생긴 얼굴을 노출하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출연진들이 외출 시 열심히 마스크를 낀 노력과 비교해보면 다소 아쉬운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TOP 2 김사랑

비현실적인 동안과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배우 김사랑도 송승헌과 비슷한 이유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김사랑의 일과가 지나치게 고급스럽고 단조로워서 자칫 의도해서 만들어낸 설정이 아닌지 의심되었기 때문입니다.
김사랑은 부자연스럽게 눈을 뜨며 아침 기상을 하고 이후 스트레칭을 하는데요. 아침식사 또한 스폐인 요리 중 하나인 마늘과 토마토를 바른 빵에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 등 대중들이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거리감을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김사랑은 거실에서 천천히 기타를 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습니다. 이날 방송이 나간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 설정 티가 많이 난다” , “말을 안 해서 너무 지루했다”, “기타를 4년 쳤다면서 입문자용 ‘로망스’를 연주하다니”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주로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송승헌과는 달리 마스크를 끼지 않는 등 명백한 실수를 하지 않았고, “왜 욕 먹는지 모르겠다. “, “너무 우아해서 넋 놓고 봤다” 등 그녀를 옹호하는 의견 또한 전혀 없진 않았는데요.
한번은 김사랑이 직접 자신의 성격에 대해 ” 낯가람이 심해 연예인 친구가 단 한명도 없다”라고 말 한 적이 있는데요. 원래 성격 자체가 많이 조용하고 느릿느릿한 편인것 같긴 합니다.

TOP 1 김슬기

그동안 <SNL>에서 찰지게 욕설을 쏟아내며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었던 김슬기는 <나혼자 산다>에서 상당히 여성스럽고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김슬기는 집들이를 계획, 같이 드라마를 찍었던 남자 배우와 스태프 여섯 명을 불러 집들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집들이 음식을 요리해 대접하기로 했는데요.여기까지는 좋았지만, 김슬기는 음식할 재료 양을 현저히 부족하게 준비해 문제를 접하게 됩니다. 차돌박이 200g 등 여섯 명의 성인 남자가 먹기에는 누가 봐도 턱없이 부족할꺼 같았는데요.
또한 집들이 약속 시간 10분 전까지 게으름을 피우느라 결국 손님들이 직접 상을 차리게 된 점도 문제가 되었씁니다. 그리고 몇 숟가락 만에 음식이 사라지고 더 먹을거 없냐는 손님의 말에 손님이 사 들고 온 ‘도넛’은 외친 점 등이 지적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게 되었는데요.
당시 네티즌들은 “손님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다. ” ,”딱 봐도 엄청 끼부리는 스타일이네 ” 등의 반응과 그 반대로 “정작 손님들은 괜찮다는데 왜 난리냐” , “마녀사냥 좀 그만해라” 등의 의견을 보이며 치열하게 대립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슬기는 자신의 SNS에 해명과 사과를 전달했습니다. “원래 종류별로 고기를 더 샀고 치킨도 세마리 시켰는데 편집 되었다” “많은 양의 요리가 처음이라 미숙했다” “불편했다면 죄송하다”라고 방송에 나온 문제의 장면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올렸는데요.
결국 김슬기에게 <나 혼자 산다> 출연은 득보다 실이 많았던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기가 많은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자를 더 많은 시청자와 연결을 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대중에게 어떤 이미지를 보여줄지는 출연자 본인의 역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