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리 난 유재석의 실제 목소리… 유재석 방송용 목소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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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 목소리, 방송용 얼굴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연예인들은 카메라 앞에서 평소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국민MC 유재석도 마찬가지라는데요. 시청자들은 알 수 없는 그의 실제 목소리, 과연 어떨까요?

지난 방송에서 유재석 스타일리스트의 근무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스타일리스트는 바쁜 업무 도중 누군가에게 통화를 걸었고, 패널들은 처음 듣는 목소리에 어리둥절해졌는데요.

놀랍게도, 낯선 목소리의 주인공은 유재석이었습니다. 유재석이 방송임을 모르고 방송용이 아닌 실제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거죠. 방송과는 달리 낮은 톤에 차분한 목소리였는데요.

스타일리스트가 촬영 중이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차츰 익숙한 목소리로 돌아오며 “나는 촬영하는데 넌 차 안에서 자는 것도 촬영하냐”고 농담을 던졌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재석이라고 안했으면 못 알아챌 뻔 했다” “촬영 중이라니까 목소리가 점점 올라간다” 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에 지난 방송들에서 볼 수 있었던 유재석의 ‘실제 목소리’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는 사실 중저음의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통화했던 장면을 보면, 방송인 줄 모를 때에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유지하다가

방송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방송용 목소리로 톤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김종국과의 통화에서는 확실한 중저음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목소리가 좋다는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런닝맨에서 진행했던 출근 몰래카메라에서도 유재석의 실제 목소리가 드러난 바 있습니다. 몰카를 위해 매니저가 질문을 던지자, 유재석은 시크한 말투와 낮은 목소리로 답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러면서도 “너가 밖에 서 있길래 일찍 나왔다” 라고 말하거나 매니저의 가짜 고민을 진지하게 답해주는 모습으로 배려심과 공감능력만큼은 카메라 앞뒤가 똑같다는 댓글이 이어졌죠.

결국 유재석은 실제로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갖고 있음에도,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 채 방송을 하는 셈인데요. 그야말로 프로다운 그의 모습에, 괜히 국민MC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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