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백수 연하남과 결혼했다가 폭망한 여자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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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연상연하 커플.

나이차 상관없이, 많은 연예계 커플들이 결혼에 골인하며 
예쁜 사랑을 꾸려나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마냥 결혼 생활이 행복할 수는 없겠죠.

험난한 갈등 과정에서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파국을 맞이한 커플들도 있다고 합니다.

남편을 먹여 살리려다 결국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 연예인들 
과연 누구일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 TOP3 이유진 >

이국적인 미모가 매력적인 방송인 이유진 씨.

2010년 아이스하키 감독이자 한 살 연하인 남편 김완주 씨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전에 이유진 씨는 ‘강심장’에 출연해
“혼혈아라는 사실이 결혼을 앞두고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혼혈이라는 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된다면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을 안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라고 밝히며 파혼 위기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결국 속마음을 털어놓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결혼 하기 전날에는 성격이 맞지 않아 파혼을 고민했어야 했는데요.

결혼 전날 크게 싸운 탓에 상황이 틀어질 뻔 했지만,
시아버지가 달래줘서 그녀는 남편에 대한 섭섭함을 덜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을 하기 전에도 순탄치 않았던 것처럼,
비교적 빠르게 3년만에 파경을 맞이하죠.


이혼 전에 한 방송에서 그녀가 한 말을 보면
두 사람의 3년이 어땠을지 보이기도 합니다.

이유진 씨는 “가스레인지 앞에서 실수로 프라이팬을 떨어트렸는데 
남편이 오히려 자신에게 불통이 튈까 나를 가스레인지 앞으로 밀더라”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
라고 밝히며 섭섭함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어느날은 말 다툼을 하던 중 ‘덩치 큰 계집애’라는 말을 들어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살을 뺐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김완주 씨는 이유진 씨에게
“덩치발언 이후 많이 시달렸지만 나 때문에 살도 빼고 좋지 않냐”
“사실 그때는 정말 소가 누워 있는 것 같았다”라고 장난식으로 말하며
이유진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김완주 씨가 친구를 지나치게 좋아해서
하루는 이유진 씨를 먼저 집에 가라 하며 서운하게 만든 일도 있었다고 하죠.

이런 다툼과 서운한 일들이 쌓여서 일까,
그녀는 많이 외로웠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취미 생활 다 하고 집에 늦게 들어온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남편의 빈자리를 스마트폰으로 채웠다.”
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완주 씨는 “집에 들어가면 엿장수가 있는 것 같았다”라며
이유진 씨가 침대에서 스마트폰만 만지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는 등 
사랑이 식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이들은 성격 탓에 잦은 말다툼을 하고
서로 원활한 소통을 하지 못해 이혼을 한 게 아닐까 하네요.

< TOP2 지연수 >

2000년대 초반 핫한 레이싱 모델로 꼽혔던 지연수 씨.

그녀는 2014년 11살 연하인 유키스 멤버인 일라이 씨와 결혼해,
초반에는 방송에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 둘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하고 맙니다.


지연수 씨는 이전에 한 방송에서,
일라이가 모든 것을 자신에게 의지한다거나
세상 물정 모르는 행동을 보여 힘들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지연수 씨 부모님은 
“처음에 11살이나 어리다고 하니 얼굴도 안 보고 끝내라 했었다”
“그런데 둘이 이미 혼인 신고를 했다더라”
라고 밝히며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허락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안 그래도 속도위반으로 인해 팬들에게 갑자기 알린 임신 소식과 
결혼 발표 때문에 일라이 팬들까지 매우 혼란스러웠다고 합니다.

숨긴채 활동을 지속해와 팬들을 기만 했다는
비판도 피해갈 수는 없었죠.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던 그들의 결혼생활.


이혼 후, 지연수 씨는 한 방송에서 
그동안 
홀로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과거 지연수 씨는 남편을 대신해서 슈퍼카 유지비, 
생활비를 지원하며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결국 신용 불량자가 됐다고 합니다.

쇼윈도 부부로 오랫동안 사느라 행복을 찾을 수 없었고,
이혼한 이유도 ‘살고 싶었다’라고 밝혔는데요.


더군다나 혼인신고 이후, 
시어머니가 월세 아파트 보증금을 돌려받아 
미국으로 가버린 사건까지 전해지며
사람들에게 더욱 더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 공장에서 일을 했지만,
이 이야기가 퍼지자 과도한 관심 때문에
결국 지연수 씨는 공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하죠.


또한 이혼 통보를 받은 상황마저 매우 황당했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이민을 가려고 계획했는데 
지연수 씨가 관련 서류가 부족해서 준비를 하던 중, 
전화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동안 성격 차이로 엇갈리며 멀어졌지만,
직접 얼굴 보고 한 것도 아니라 단순히 ‘통화’로 이혼을 통보 한다는 게
참으로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는데요.

아이로 인해 지연수 씨는 처음엔 엄청 매달렸지만
서류상 미국 국적이었던 일라이 씨가 본인은 미국에 가족들이랑 머무르고, 
아이와 지연수 씨는 계속 한국에 있는 상태로 재결합을 원했기에
지연수 씨는 거기서 완전히 마음을 접었다고 하네요.

< TOP1 박해미 >

안방극장과 뮤지컬 하면 빠질 수 없었던 배우.
바로 배우 박해미 씨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박해미 씨는 
남편복이 없기로 유명한데요.

첫 남편과 강제로 하게 되었던 불행한 결혼생활을 끝마치고, 
9살 연하의 두번째 남편인 ‘황민’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황민 씨는 박해미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고 첫 눈에 반했으며, 
박해미는 자신의 지난 아픔을 받아주는 그에게 저절로 이끌렸다고 하죠.

하지만 황민 씨는 예전부터 술을 너무 좋아해
박해미 씨와 그 문제로 자주 다퉜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음주운전으로 큰 사고를 내는 
지경까지 가게 되는데요.

이는 순식간에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많은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가벼운 수준이다 하더라도, 
음주운전 자체는 절대 저지르면 안되는 행동 중 하나이죠.

그러나 황민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를 하고
갓길에 있는 호물차를 들이받아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더군다나 이 두 명은 박해미 뮤지컬컴퍼니의 소속 단원들이었기에, 
더욱 더 충격적이게 다가왔습니다.


박해미 씨는 뮤지컬 배우 후배를 잃었다는 죄책감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처를 겪게 되었기에
너무나 큰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황민 씨는 깨어날 때마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전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습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잘못이 있다면 
그에 맞는 처벌을 꼭 받아야 한다.”라고 밝히며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대학 전임교수도 사임했습니다.


황민 씨는 이후 잘못을 인정했지만 
아내 박해미 씨에 대한 서운함은 감추지 않았는데요.

“아내를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사고 이후로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못갔다”
“아내와 25년을 같이 살았다. 
기쁠 때만 가족이라면 저는 이 사건 이후로부터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

라고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박해미 씨는 
“어이가 없는 상황이다. 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걸 나한테 해결해달라고 인생을 산 사람 같다.”
라고 말하며 절대 동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박해미 씨는 그간 남편의 수 많은 음주 관련 갈등과 
해당 사건을 계기로 2019년 이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어이가 없었던 건, 
황민 씨가 협의 이혼을 해줄테니 위자료를 달라고 요청 했다는 건데요.

박해미 씨는 위자료 뿐만 아니라 남편이 친 사고의 뒷수습을 위해 
위로금과 보상금 지급까지 했다고 하죠.


그녀의 시원한 성격답게 깔끔하게 마무리 하려고 한 선택이었지만, 
갚아야 되는 돈과 여러가지 해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워낙 멘탈이 단단한 배우이기에
“저 능력 있잖아요”라고 말하며
현명하게 대처하고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얻기도 했다고 하네요.


물론 많은 부부들이 성격 차이로 갈등하고
여러 상황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는 정말 흔한데요.

하지만 그 상처들이 쌓이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혼을 하게 된 후 심한 마음 고생을 겪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삶에서는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