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나오자마자 충격적 과거 들통나 영구퇴출된 출연자 TOP3

8412

<케빈나>

한국 이름 ‘나상욱’으로 어릴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프로 골퍼로 데뷔, 누적 상금만 360억원에 달하는 유명 골프 선수로 이름을 떨친 케빈나.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을 예고하며 베버리힐즈를 연상케하는 럭셔리한 대저택과 미모의 부인, 귀여운 딸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케빈나의 전 약혼녀라고 주장하는 A씨가 방송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케빈나의 실체를 폭로한 것인데요. A씨의 주장에 의하면 두 사람은 2013년 4월 한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만나 같은 해 서울 유명 호텔에서 약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후 케빈나의 부모 집에서 함께 살며 정식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을 뿐 사실상 혼인 생활을 시작한 A씨. 케빈나의 골프 투어에도 함께 나서며 내조에도 열심히였다는 그녀와 케빈나의 관계가 틀어진 건 이로부터 1년 6개월 후였습니다.

A씨는 “케빈나는 모든 스트레스를 내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며 케빈나와의 결혼 생활을 ‘성노예의 삶’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그렇게 2년 동안 성노예로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케빈나는 A씨에게 결혼식 한 달전 무려 전화로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했고, 이에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A씨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어머니는 케빈나 대회장에 직접 피켓을 들고 찾아가 1인 시위까지 할 정도였다는데요.

케빈나를 소송한 전약혼녀 A씨와 그의 변호인

그렇게 케빈나는 몇차례에 걸친 소송에서 약혼관계 부당파기가 인정돼 위자료와 재산상 손해 등 1억5천만원 가량을 A씨에게 배상하게 됩니다. 거기다 골프대회에 따라다니며 뒷바라지한 A씨의 내조 역시 인정돼 케빈나가 함께 생활하는 동안 받은 상금 32억원의 일부도 분할해줘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케빈나는 “성노예라는 표현은 나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다”며 명예훼손을 이유로 A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고 실제로 3천만원을 배상받아냈는데요.

그러나 A씨의 자극적인 워딩으로 성적 학대 관련 보도가 일파만파 퍼진 데 반해 그 주장이 허위 사실 유포였다는 내용은 크게 보도되지 않았고 케빈나를 비롯한 케빈나의 가족까지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다고 하네요.

<박중사>

유튜버 ‘박중사’로 활동 중이던 박수민은 <가짜사나이>로 시작된 밀리터리 열풍에 힘입어 여러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다 올초 3월에 출연한 군부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며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죠.

하지만 박수민은 프로그램 3주차에 돌연 하차 소식이 전하며, 기존 촬영분에서도 전부 모자이크 처리되었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던 찰나 MBC <실화탐사대>에서 좀처럼 믿기 힘든 박수민의 실체를 공개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어렵게 폭로에 나선 박수민의 전 여자친구는 박수민이 그간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본인을 만나왔다고 폭로했는데요.

거기다 휴대폰 두개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자신의 신체 사진을 동의없이 촬영하고 유포까지 일삼았다고 하죠.

게다가 자신의 성적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소위 말하는 ‘초대남’ 을 불러 3명이서 잠자리를 하자고 요구, 이를 거부하자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수민의 폭력적인 행태는 사람을 가리지 않았는데요. 은행에 배치돼 있던 ATM 기계 3대를 독점해서 사용하다 한 여성에게 항의를 듣자 욕설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도 나왔죠. “그 시절은 떠올리기도 싫다”며 제작진의 인터뷰를 한사코 거절하던 박수민의 동창들의 모습에서 그 당시 박수민이 얼마나 악질적이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는데요.

이밖에도 과거 불법 대부업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는 추가 폭로까지 제기되며 인성 쓰레기를 넘어 인성 핵폐기물 급이라는 반응을 자아낸 박수민.

네티즌의 공분이 거세지자 박수민은 유튜브 채널에 직접 영상을 게재,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해명 영상에서는 ATM 사건에 대해서만 상세히 반박,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며 다른 논란은 모두 인정하는 꼴 아니냐며 더 큰 비난을 초래했죠.

쏟아지는 악플 세례에 한동안 몸을 사리는 듯 했으나 두 달 뒤 새 영상으로 다시 등장한 박수민. 이번에는 “내가 사진을 유포한 여성도 사실 유부녀였다” “술집 종업원이었다”며 먹히지도 않을 물타기를 시도해 실소를 자아냈는데요.

거기다 “후원계좌를 오픈했으니 금전적인 지원을 부탁한다” “다음 영상부터는 웃음기 있는 박중사로 찾아뵙겠다” 등 뻔뻔한 행동을 불사, 사이코패스 아니냐는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의 뻔뻔함을 가진 사람에게는 욕보다는 무관심이 답일 것 같네요.

<강현>

<고등래퍼4>에 출연한 ‘텐도’ 강현이 2018년 성폭행 가해자로 경찰조사를 받은 혐의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조사 당시 강현이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한 녹취록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강현이 사과하는 문자메시지 캡처본까지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 강현의 범죄 옹호는 여지조차 없어 보였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고, 고등래퍼 제작진 역시 발빠르게 강현을 하차시키며 논란도 조금씩 가라앉는듯 보였는데요.

하지만 강현이 A씨와의 성관계가 합의였다는 사실을 강조했는데요. 피해자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한 자신에게 A씨가 약을 잘 바르고 자라고 사과까지 했으며, A씨가 관계 중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오자 “잠시 조용히 하라”며 태연하게 전화를 받은 점 등을 강조하며 절대 강압에 의한 성ㅍㅎ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죠.

강현의 잇딴 반박글에 피해자 측에서는 당시 술에 취해있어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었고 자신은 강현의 스킨십 일체를 전혀 허락한 바 없다고 반박하며 사건 직후 강현과 대화한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A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현은 ‘튕기는 건 줄 알았다’ 며 성관계를 강행했고, 관계 도중 동의없이 착용중이던 콘돔을 뺐다는 사실도 인정했기에 강현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었죠.

A씨와 강현의 논쟁이 몇 차례 반복되던 상황, 이번에는 강현의 어머니가 등판했는데요. 구구절절 장황하게 써내려간 게시글을 축약하자면 ‘우리 아들은 억울하지만 증거가 불충분해서 뒤집어썼으며,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고 싶다’는 게 골자였습니다.

강현 어머니의 게시글로 A씨와 강현 측의 논쟁이 이어지나 싶었지만 피해자 측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강현의 논란은 그대로 일단락됐습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