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지젤 인종차별 논란, 흑인한테 대뜸…
에스파 지젤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젤이 에스파 자켓 비하인드 영상에서 시저의 ‘love galore’가 흘러나오자 ‘Skrrt, skrrt on niggas’라는 가사에 맞춰 립싱크를 하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소란이 일어난 것인데요.
지젤이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인 ‘niggas’를 사용했다는 일부 팬들의 지적에, 지젤이 결국 사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25일 에스파 공식 SNS를 통해 “현장에서 흘러나온 노래 가사에서 엉뚱한 말을 한 점 사과드린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지젤은 “저는 아무 목적 없이 할 생각이 없었고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넋을 잃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제 행동을 더 배우고 의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제가 된 영상은 논란이 벌어진 뒤 삭제되자, 에스파 지젤이 경솔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그냥 노래 부른 거 아니냐”, “에스파 지젤이 유명해졌나보네”, “노래 가사가 그런 걸 어떡하냐”와 같은 네티즌들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지젤이 과거 미성년자 시절, 술과 담배, 마약 등을 일삼았다고 폭로한 정황이 발견되어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