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실력과 딴판으로 인성 문제있는 운동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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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에선 실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인성 교육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스포츠판에서도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지만 인성 파탄으로 레전드가 된 선수들이 있다는데요. 누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 TOP3 이천수 >

‘신의 프리킥’이라고 불리며 아시아 원톱의 과감하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사랑 받아온 이천수 씨. 천재적인 플레이에 비해 그를 좋아하지 않는 팬도 많았는데요. 잦은 추문으로 축구계의 풍운아로 불리기도 했죠.

이천수는 자신을 비방한 관중에게 대놓고 손가락 욕을 날려 벌금 300만원을 낸 적도 있었습니다. 유명한 주먹감자 세레머니로 분노를 표출한 적도 있었는데요.

채무 불이행 스캔들부터 시작해 폭행 혐의와 관련하여 거짓말을 하다 들통나 여론이 떠들석 한 사건도 있었죠. 파란만장한 스캔들도 한 몫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지유 씨에게 ‘멋진 골을 선물하고 싶다’며 직접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가수 겸 연기자 심은진 씨와 열애 후엔 연기자 장미인애와 세번째 공식 연애를 하는 등 연예면 1보의 주인공으로도 자주 등장했죠.

그룹 투야의 김지혜 씨와 함께 찍은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신이 없으면 찍지 않겠다고 우기다가, 과한 스킨십 때문에 영상에서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실력과 끊이지 않는 스캔들로 팬과 안티가 공존했던 이천수 선수. 가끔은 과감한 그의 행동이 속 시원하다는 팬들도 많았지만, 반대로 분노를 참지 못하거나 비매너적 행동 때문에 손가락질도 많이 받았죠. 현재는 은퇴 후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보다 친숙한 컨텐츠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TOP2 김동주/임태훈 >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3루수이자 최정상급 우타자로 ‘두목곰’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동주 씨. 두산의 전성기를 열어주었지만 거듭된 사생활 논란으로 쓸쓸한 말년을 맞이했는데요.

그는 인기를 얻기 전부터 자신을 지탱해준 조강지처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뒷바라지를 받으며 프로야구의 간판타자로 성장했지만 오랫동안 희생과 인내를 감수한 아내에게 돌아간 보답은 불륜이었죠.


한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예전엔 정말 잘해줬고, 그 사실은 부인도 알 것이라며 전 부인의 희생에 대해 다 보상했다고 생각한다는 뉘앙스의 말을 뱉어 더욱 비난을 받았는데요.

김동주 씨의 둘째 아이까지 임신한 상태였던 전부인은 이혼을 요구하며 패악질을 부리는 남편을 붙잡아보려 애썼지만, 결국 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었죠.

단, 합의 이혼의 조건으로 김동주 씨 연봉의 50%를 양육비와 위자료로 지급할 것을 내걸었는데요. 처음에 김동주 씨는 이혼에만 정신이 팔려 수락했지만 이후 이 돈이 아까워져서 소송과 함께 쇼를 시작했습니다. 관심도 없던 아이들에게 착한 아빠인척 하는 등 양육권을 뺏을거라는 협박까지도 서슴치 않았죠.


결국 김동주는 소송에 성공하자, 상간녀를 버리고 새로운 여자와 결혼을 했는데요. 재혼 후 한 인터뷰에서 ‘늦게 얻은 자녀들에게 당당한 아버지의 모습과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 여기서 말한 ‘자녀들’은 재혼 후 낳은 아이들을 의미해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두산 팬들에게 악몽이었던 선수는 이뿐이 아니었죠. 고교시절부터 주목 받았던 에이스 선수, 임태훈 씨. 잘나가던 시절엔 홈런공장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는데요.


하지만 2011년 레전드 사건이 일어납니다. 처음엔 동종업계 인맥이었던 임태훈 씨와 송지선 씨. 하지만 임태훈 씨의 적극적인 대시로 故 송지선 씨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죠.

하지만 임태훈 씨는 마음을 바꿔 고백을 거절하고도 차 안에서 진한 스킨십을 요구하는데요. 故 송지선 씨는 그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죠. 큰 상처를 받은 故 송지선 씨는 본인의 미니홈피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 스캔들로 인해 임태훈 씨는 2군으로 강등되었습니다.


하지만 1군 복귀 기사와 함께 故 송지선 씨로부터 임태훈 씨와의 열애 인정기사가 올라왔는데요. 다만 어이없게도 임태훈 씨가 그녀와의 관계를 부정하는 기사를 내보냈죠.

결국 다음 날 임태훈 씨의 오피스텔에서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책임이 크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녀의 빈소에도 찾아오지 않았던 임태훈 씨. “야구만 잘하면 될까요?” 동료 아나운서의 의미심장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궁금해지네요.

< TOP1 김동성 >

쇼트트랙에서 국민영웅 대접을 받았던 김동성 선수. 역대급 사생활로 인해 국민역적으로 추락하게 되었는데요.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와의 불륜설이 제기되며, 결국 결혼한 지 14년만에 아내와 합의 이혼을 했습니다.

전처는 김동성의 상간녀’들’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했죠. 즉, 김동성 씨는 여러 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는 뜻이 되는데요.

심지어 김동성 씨의 상간녀들 중에는 친모 청부살인 혐의로 세간의 이목을 받던 여교사가 포함되어 있어 충격에 충격을 더했는데요. 그녀는 재력가였던 본인 어머니의 돈을 김동성 씨에게 펑펑 쓰며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고 나중에는 같이 살 아파트를 살 목돈 마련을 위해 심부름센터를 고용하는 패륜까지 한 것입니다.


또한 김동성 씨 본인은 먼저 요구하기 보다, 상대방이 먼저 계속 물어봐서 관심 있다는걸 표하는 정도로만 말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롤렉스 시계 선물을 요구하며 대출을 받으라는 등 여자에게 ‘이래서 널 못버린다’라는 뉘앙스의 말과 육체적 관계 혹은 만남을 대가로 하며 계속해서 값 비싼 선물을 요구했죠.

하다가 나중에는 집까지 요구할 정도로 상대방을 꼬드겼지만 정작 본인은 불륜 관계가 아니라 팬심인 줄 알았다며 어이없는 해명으로 다시 한 번 비난을 받았는데요.


이혼 후에도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 파더스에 등재되며 뻔뻔하게도 방송에 여자친구와 함께 나와선 양육비 때문에 생활이 어려움을 호소하기까지 했습니다. 2월 경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기사로 화제가 되었지만. 그간 보인 막장행보 때문인지 긍정적인 여론은 거의 없는 듯 했죠.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그니깐 왜 그 커리어를 사생활로 말아먹었어” “책임감이 없다~” “메달땄을때 진짜 멋잇었는데 사람 일이 참…” 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람은 기본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말처럼, 인간미 없는 행동은 정말 눈 뜨고 볼 수가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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