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순녀인 줄 알았던 머니게임 육지담의 상상초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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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선즙필승, 특기는 안경 벗어던지기 바로 래퍼 육지담. 최근 머니게임에서 보여준 행보 덕분에 모자라지만 착한 2번에서 또 하나의 빌런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필

1997년생 육지담. 의외로 비율 좋은 장신이다.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당시에도 막내면서 가장 최장신의 포지션이었다. 데뷔 초 과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얼굴이라 성형 의혹도 피해갈 수 없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재학 중이며, 현재 소속사 없이 모든 스케줄을 직접 소화한다.

#머니게임

진용진의 머니게임에서 극악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게임 이해도는 둘째치고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행동에,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인 상태에서 술파티를 제안하는 모습 역시 의문으로 다가왔다. 일각에서는 “저런 애도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준다니”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게임 속 트롤 행위는 사실 귀여운 정도였는데, 이 희대의 절친 멤버들이 육지담에게 여성 멤버들이 우승할 경우 상금을 일부 떼어주겠다고 미리 약속을 해주 것이다.

#1급 허갤러

상금 1/n의 전말은 최종화와 리뷰 영상에서 우승자 니갸르의 폭로로 세간에 드러나게 되었다. 육지담은 니갸르를 압박하기 위해 메시지를 보낸 적도 없으며 돈을 달라고 억지로 요구한 적도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될까 두려웠던 이루리에 의해 카톡 대화내용이 일부 공개되었는데, 대놓고 고액을 요구하는 참가자의 카톡, 협의 과정에서 “첨이랑 너무 말 바뀌니까 제 입장에선 서운하다”는 말이 주목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앨범 제작비, 병원비 등의 키워드로 육지담의 요구였다고 확정 지었는데, 모자라지만 착하다던 육지담이 결국엔 모자란데다 착하지도 않아 논란이 되었다.

결국 육지담은 머니게임으로 인해 조울증이 재발한 만큼 더 이상 언급을 원치 않는다고 못박았다. 전기와 극도의 트러블이 있었던 영상을 보며 당시의 자신에 대해 리뷰하는 컨텐츠가 실시간 인기 동영상에 랭크되었다. 육지담은 개인적으로 전기에게 사과했다고 하지만 진실성 없이 “나 왜 그랬지?”하며 웃고 넘기려 해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

#강다니엘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강다니엘 전 여자친구다. 심지어 강다니엘 팬이 작성한 빙의글을 보더니 실제 있었던 일을 스토킹해 쓴 것이라며 발작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였다.

이후 그녀는 강다니엘 팬들에게 총공을 당해 SNS를 폐쇄하기까지 이르는데, 머니게임에서 말한 ‘정신과 약’은 이 때부터 복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힙합밀당녀

머니게임에서 보여준 뇌순녀 컨셉 덕에 본업이 개그맨인건가 싶었겠지만, 그녀는 쇼미더머니로 야심차게 데뷔한 고등학생 래퍼 출신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화제 몰이용 병풍 소리를 들었었는데, 눈에 띄는 실력은 아닌 데다가 무대에서 가사의 대부분을 잊어버리며 무반주 상태에서 “그 랩”을 시전해버린다.

#완전체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일진에 양아치였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술 담배는 기본이며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왕따를 시키거나 삥을 뜯기도 했다고 하며 교사들은 물론 학교 지킴이 어르신께도 반말을 하는 등 학창시절부터 싹수가 노란 게 보였다고 한다. 이에 해명을 내놓았고 어느정도 수용이 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간간히 그녀의 악행을 증언하는 동네 주민이나 동창들이 있다고는 한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퍼거슨 감독에게 낭낭한 1승을 안겨주었다.


인스타그램에 ‘장례식장 앞’이라는 안내판을 찍고 “육개장먹어야할듷”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논란이 되자 곧 글을 지우고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인스타를 비공개 처리했다.

어리지만 멘탈 하나는 좋았었던 육지담 머니게임으로 얻은 돈 모두 환수 의사를 내비쳤지만 여전히 여론은 그녀에게 차가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