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도 놀라게 한 IBK 조송화 열애설 상대의 인터뷰 내용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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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도 놀라게 한 IBK 조송화 열애설 상대의 인터뷰 내용 ㄷㄷ

두 차례의 무단이탈로 팀을 풍비박산 만든 IBK기업은행의 조송화 선수. 그녀는 임의해지에 동의하겠단 처음 의견과 달리, 20일 저녁 현역 복귀 의사를 밝히며 입장을 번복해 논란의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믿어줬던 배구 팬들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날린 조송화 선수의 열애설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좀 더 알아볼까요?

두 남자

조송화 선수가 흥국생명에 몸담았던 시절, 그녀는 두 차례의 열애설에 휩싸였는데요. 첫번째 열애설 상대는 바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구단의 정지석 선수였습니다.

두번째 열애설 상대는 정지석 선수와 같은 구단 출신의 진지위 선수였는데요.

조송화 선수와 진지위 선수가 서로 SNS에서 의미심장한 댓글을 주고받고, 서로의 프로필에 같은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려놔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냔 의혹이 돌았습니다.

데이트폭력남 VS 무단이탈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인물은 바로 첫번째 열애설 상대인 정지석 선수입니다.

정지석 선수는 올해 9월, 전 여자친구에게 폭행,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피해자 A씨는 직접 SNS에 정지석 선수가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했죠.

하지만 정지석 선수는 A씨가 증거로 공개한 깨진 휴대폰과 함께 휴대폰을 부쉈다는 사실만 인정하였고, 다른 두가지 혐의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휴대폰을 조사하려고 하였으나, 정지석 선수가 자신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잠금을 풀지 못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로 비판받았습니다.

한편, 조송화 선수 역시 과거 구단 식당에서 후배에게 국 셔틀을 시켰던 모습과 흥국생명 시절에도 무단 이탈을 했던 해프닝이 재조명되며 그녀의 인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죠.

김연경

앞서 서남원 감독의 지시에 “실수요”라는 시큰둥한 답변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조송화 선수의 모습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그녀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정지석 선수의 인터뷰 내용 역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는 김연경 선수가 외국인 감독이 와서 외국 시스템, 배구를 배웠는데 어땠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에 정지석 선수는 뜬금없이 감독님과 기싸움을 벌였던 일화를 답변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는 “한국인들은 보통 실수하면 아~ 미안미안 이러는데 감독님이 와서 헤이 지석~ 미안미안 이러시는데 이거 조롱하는가 싶어서 제가 라커룸에 들어가서 냉장고를 찼어요. 근데 골절이 왔어요.”라며 그의 범상치 않은 성격을 드러냈는데요.

게다가 “보통 감독이 화를 내면 한국 선수들은 꼬리를 내리고 화이팅을 외치고 뒤에 가서 얘기를 하는 선수들이 있다. 근데 전 앞에 나가서 바로 싸웠다. 엄청 크게. 근데 감독님이 다음날 감독님이 저한테 차라리 저처럼 감정을 표현해줄 수 있으면 뒤에서 얘기하는 것보다 앞에서 부딪히면서 싸우는게 낫다고 하더라.”라는 대답하였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근데 얘기가 산으로 간다. 싸운게 아니라 배구 시스템이 어떻냐는건데” 라며 질문을 되잡았죠.

그러자 정지석 선수는 “제가 싸움은 잘해서..”라며 시스템에 대해 다시 답변했죠.

복귀설

게다가 합의소식이 알려진 지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정지석 선수가 복귀할 것이라는 설이 돌았는데요. 이종경 해설위원이 중계 중 “2~3경기 이후 복귀하지 않을까요”라고 은근슬쩍 정지석 선수의 복귀에 대한 언급을 꺼내놓았습니다.

실제로 KOVO(한국배구연맹)측에선 정지석 선수에게 500만 원의 제재금만 부과했을 뿐, 별다른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26일, 그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죠.

대한항공 구단 측에선 정지석 선수를 시즌 2라운드 잔여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는데요. 정지석 선수의 정확한 복귀전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그가 연루된 논란에 비해 약소한 징계 조치를 받은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24일 대한항공 구단 측에서 정지석 선수의 합류에 대해 “기소 유예가 됐다 하더라도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자숙하는 모습이 더 필요하다고 봤다”며 합류에 대해 부인하더니 26일에 바로 훈련에 합류시키는 결정에 대해 팬들을 기만하는 것이냐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죠.

많은 누리꾼들은 여자 배구 IBK 조송화 선수, 김사니 대행 감독에 대한 논란으로 시끄러울 때, 일부러 그가 타이밍을 맞춰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등장했는데요.

조송화 선수 역시 선수 생활을 중단할 것처럼 입장을 내놓았다 다시 번복하는 모습을 보고 팬들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죠.

이렇게 한때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경기장을 누볐던 조송화 선수와 정지석 선수. 과연 두 선수는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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