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결국 조작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조작 의혹에 배후가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TV조선이 결국 아내의 맛의 종영을 결정했습니다. 녹화 당일 종영 소식이 밝혀져 출연 연예인들도 몹시 당황했는데요. 무책임한 종영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아내의 맛이 프로그램 조작에 관여한 배우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아내의 맛에 출연하려다 불발된 모델 김영아의 인스타그램 캡쳐 본입니다. 그녀는 아내의 맛 제작팀이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그런 인생을 살지 않기에 결국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달했는데요.
아내의 맛 측이 일본에서의 삶은 잘 모르는 시청자들에게 럭셔리한 일본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성을 좇으려던 것입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출연자가 출연 제의를 거부하자 출연 자체를 취소했다는 것인데요.
중국의 호화 신혼집과 별장 등을 공개했던 함소원과 비교해본다면 아내의 맛이 어떤 그림을 원했던 건지 감이 잡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아내의 맛은 집까지 렌트하며 중국의 럭셔리한 삶을 방송에 담았던 것입니다.
다만 함소원이 잘못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방송 내용이 지나친 고장이라고 생각했다면 위의 이영아처럼 거부했으면 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함소원은 본인의 화제성을 위해 과장된 연출을 허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함소원은 계속 부인하고 무시하던 조작 의혹을 왜 이제서야 인정한 걸까요?

누리꾼들은 그 이유를 함소원이 돌아갈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함소원이 올린 아내의 맛 자진 하차 게시글을 보면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말로 복귀 가능성을 시사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조용해지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이야기냐, 아내의 맛과 출연 계약이 해지된 건 맞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조작 의혹은 조용해지지 않았는데요.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자 결국 아내의 맛은 종영을 선택했습니다.
아내의 맛은 사과문에서 ‘출연자의 재산이나 사적 영역은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꼬리 자르기를 했습니다. 결국 함소원은 프로그램이 종영되고 복귀 가능성도 불투명해지자 ‘개인적인 부분들을 세세히 이야기하지 못했다’라고 사과문을 발표한 셈입니다.
게다가 아내의 맛은 ‘시즌 종료’라는 말로 다음 시즌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함소원과 아내의 맛을 향한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방송 프로그램의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대가로 아내의 맛은 종영했고 함소원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참으로 씁쓸한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시청률만 좇은 자극적인 방송이 아닌 믿고 볼 수 있는 투명한 방송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