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묘하게… 궁금해진다. 바로 김갑생할머니김 미래전략실본부장 이호창. 매너있고, 박학다식하며 재벌 3세답지 않은 소탈함까지 갖춰 많은 누리꾼들에게 호응 받고 있다.

#프로필

최근 3대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김갑생할머니김의 간판 스타다. 미래전략실의 본부장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사실 가족기업을 이어온 재벌 3세다. 고급스러운 무테 안경이 그의 시그니쳐 아이템이며, 단정한 정장 등의 오피스룩을 선호한다.


그의 첫 등장에 많은 이들이 “조인성 발톱 먹고 사람 된 쥐”라고 부르기도 했다. 미국에서 유학을 한 뒤 귀국하여 사업을 물려받는 중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생활 중에도 소탈하고 담백한 모습으로 학우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전해진다.


잘만하면 잘생길 뻔한 얼굴 뭔가 98% 부족한 얼굴로 최근 ‘대세 기업인’으로 떠올랐지만 그에 반해 간간이 떠오르는 갑질 영상, 본업보다 타 기업의 광고에 출연하는 모습으로 팬과 안티는 정비례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갑질

꺾일 줄 모르는 상향곡선을 그리던 김갑생할머니김도 ‘폭락’의 위기를 맞이한 적이 있었는데, 바로 셀럽 이호창 본부장의 갑질 영상이 내부 직원에 의해 유포된 사건 이후였다. 늘 젠틀하고 쿨했던 이호창 본부장이 고개를 숙인 직원을 앞에 세워둔 채 윽박지르는 모습이 유포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게다가 해당 사건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난동을 피우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화두에 올랐다. 대기업의 수장에게서 느껴지는 인간미를 칭찬하는 누리꾼들도 많았지만, 술집에서 손님들에게 술을 산다고 하는 장면에서 사실 가게 안에는 직원과 사장 뿐이었기 때문에 이호창 본부장이 술을 살 사람은 없었다는 것이 밝혀져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좌절하는 깁갑생할머니김의 투자자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었는데, 바로 처음 그가 직원과 호통치는 영상의 진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정량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는 김갑생할머니김의 원칙을 어기고 상품에 김 한 장이 누락된 채로 배송이 되어 클레임을 받자 본부장이 직접 해당 직원에게 화를 냈던 것이다.


하지만 상사로써 당연히 할 수 있는 지적을 한 뒤에도 힘들어하며 ‘내 사람’을 아끼는 모습, 그리고 아주 작은 문제도 좌시하지 않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모습에서 많은 소비자가 감동하며 다시 한 번 반등의 기회를 얻었다.

#셀럽 기업인

과거부터 잘생긴듯 못생긴 얼굴로 화제가 되어왔던 기업인이었지만, 그의 행동에서 많은 이들이 영감을 받은 것이 드러나면서 더욱 이슈가 되었다. 2021년 김갑생할머니김의 설 인사로 올린 영상이 조회수 140만 뷰를 찍었는데, 같은 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해당 영상과 컨셉이 비슷하다는 의혹이 떠오르며 덩달아 조회수가 69만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의 데이트 영상에서 차고 온 시계나 술집에서 마시던 술은 품절이 되기도 했으며, 그가 자주 간다는 캐쥬얼 바는 연일 만석으로 예약까지 해야 할 정도라 한다. 또한 테일러샵에서 줄자 하나만으로 무장강도를 제압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대중은 지, 덕, 체를 모두 갖춘 그에게 더욱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팬이 많은 만큼 안티도 많을 수밖에. 지난 2월 이호창 본부장이 구내식당에서 밥과 김을 싸먹는 직찍이 화제가 되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재벌 3세도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며 소탈한 모습을 칭찬하기도 했지만 일부는 김갑생할머니김의 제품을 너무 반듯하게 세워놓았던 점과 점심시간임에도 구내식당이 텅텅 비었다는 점으로 이호창 본부장의 이미지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추측했다.

재벌답지 않게 서민적인 모습, 그러면서도 워크와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호창 본부장. 부디 앞으로도 논란 없이 국민 김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